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염승환 /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 빅스텝을 단행한 한국은행 결정이 나왔는데요.
우리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좀 짚어보겠습니다.
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세요.
[염승환]
안녕하세요.
안녕하십니까? 이창용 총재가 장시간에 걸쳐서 설명을 했는데 제일 중요한 내용은 뭐였습니까?
[염승환]
일단 기준금리 인상은 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죠. 빅스텝으로 예상을 했는데 방금 말씀해 주신 대로 추가 금리 인상을 어떻게 할 거냐. 이게 가장 초미의 관심사인데 일단 지금 시장이 안도할 수 있는 멘트를 한 거죠, 0.25%면. 왜냐하면 이게 8월에도 한 번 더 빅스텝 갈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, 지금 물가가 쉽게 안 잡히다 보니까. 그런데 0.25%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외면 앞으로의 긴축 속도가 어쨌든 좀 완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사실 이게 그렇게 결정된 배경에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 지금 가계부채도 워낙 많은 상태이고 또 성장도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상황이고 또 요즘에 코로나 확진자도 많다 보니까 그런 부분도 좀 챙긴 것 같고요.
거기다가 또 타이밍상으로 오늘 새벽에 끝났던 미국 증시에서 국제유가가 한 8% 가까이 폭락을 했습니다. 이 모든 물가의 근원 중의 하나가 에너지 가격이잖아요. 그런데 이 에너지 가격이 어쨌든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와서 아마 0.25% 코멘트를 하신 게 아닌가라고 보고 있습니다.
일단 0.5%포인트 인상, 빅스텝이 사상 최초잖아요. 시장에 어쨌든 즉각적인 반응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?
[염승환]
이게 안 그래도 사실 증권가에서는 한 일주일 전부터 이번에는 빅스텝 갈 것 같다, 이런 얘기들이 나왔고 그래서 사실 시장이 좀 안 좋았어요. 바짝 긴장을 하고 있었죠.
선반영이 된 거군요.
[염승환]
그런데 아까 제가 오면서 보니까 금통위에서 0.5% 인상을 하니까 증시가 잠깐 흔들렸다가 바로 올라가더라고요, 상승세로 반전해서. 항상 증시 격언에도 이미 노출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. 그런 것처럼 시장이 먼저 선반영을 했기 때문에 증시에서는 그렇게 우려 섞인 표정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131131303342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